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중요한 것은 자아를 상실하지 않는 것이다. 절망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취된다.”
중국의 국부(國父), 중화민국의 대총통. 홍콩과 하와이에서 일찍이 서양의학 등의 신식교육을 받은 그는 중국혁명동맹회를 조직해 신해혁명을 일으키고 공화제 정부인 중화민국을 수립했다. 민족, 민권, 민생주의의 ‘삼민주의(三民主義: 民族, 民權, 民生)’를 주장해 중화민국의 사상적 기반을 닦았다. 그는 오늘 운명했다. 1866~1925.
☆ 고사성어 / 월조대포(越俎代庖)
제사를 담당하는 사람이 음식을 만든다는 말이다. 직분을 벗어난 주제넘은 참견을 이르는 말이다. 장자(莊子) 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온다. 요(堯)나라 임금이 덕이 높은 은자 허유(許由)에게 왕위를 물려준다고 하자, 그가 거절한 말에서 유래했다. “임금께서 잘 다스리고 계시는데 제가 대신할 필요는 없습니다. 요리가 서툴다고 제사를 주재하는 사람이 그 직분을 넘어서 부엌일에 뛰어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人雖不治 尸祝不越樽俎而代之矣]. 마찬가지로 폐하의 직무를 제가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 시사상식 / AI뱅킹
은행이 더 많은 데이터 분석과 의사결정 지원, 사이버 보안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는 인공지능(AI) 활용을 뜻한다. 고객 상담 챗봇·음성봇, 금융 사기·이상 거래 탐지,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내부 문서 처리·업무 자동화가 대표적인 AI뱅킹이다. 사기 감지, 고객 서비스 향상, 추천 시스템, 상품 맞춤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된다. 데이터 품질, 레거시 시스템, 설명 가능성, 개인정보 보호, 공정성·차별, 인프라 확장성, 비용, 인재·수용성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 한자가 변한 우리말 / 동치미
한자어 동침(冬沈)에서 왔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 “무 뿌리가 비교적 작은 것으로 절여 김치를 담근 것을 동침이라고 한다”라고 나온다.
☆ 유머 / 절망
종합검진을 받은 할아버지가 결과를 들으러 병원에 갔다. 간호사가 “조금 안 좋은 결과와 많이 안 좋은 결과가 있어요”라며 말을 흐렸다. 할아버지가 “그럼 안 좋은 거부터 말해봐요”라자, 간호사는 “검진 결과 폐암 말기라 앞으로 사실 날이 사흘밖에 안 남았어요”라고 했다.
놀란 할아버지가 “사흘이라고? 그럼 더 안 좋은 결과는 뭐요?”라고 묻자, 간호사의 대답.
“그게요. 그러니까 제가 환자분께 그저께부터 전화를 드렸는데 받질 않으셨으니, 오늘이 사흘째라는 겁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