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스전 패, 토트넘 강등위기…프리미어리그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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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한 뒤 토트넘 팬들이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가 또 패하며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였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1-3으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리그 5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7승 8무 14패(승점 29). 최근 11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순위 역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현재 토트넘은 리그 16위다. 바로 아래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8), 강등권 시작선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8)와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다. 자칫하면 강등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경기는 토트넘이 먼저 앞섰다. 전반 34분 아치 그레이의 측면 돌파 이후 컷백 패스를 도미닉 솔란케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곧바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8분 수비수 미키 판더펜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스마일라 사르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당했다. 주심은 레드카드와 함께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40분 사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수적 열세에 놓인 토트넘은 전반 막판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 애덤 워튼의 패스를 받은 외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이어 사르가 한 골을 더 넣으며 전반을 1-3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토트넘은 히샤를리송, 사비 시몬스 등을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경기는 크리스털 팰리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토트넘은 시즌 도중 감독 교체를 단행했지만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를 정리하고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도 리그 3연패를 기록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파페 마타르 사르(왼쪽)와 히샬리송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크리스털 팰리스의 경기가 끝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토트넘 홋스퍼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등번호 9)이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에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프리미어리그 순위를 보면 선두는 아스널(승점 67), 2위 맨체스터 시티(60점), 3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51점) 순이다. 이어 애스턴 빌라, 첼시, 리버풀 등이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하위권에서는 치열한 생존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으며 바로 아래에 있는 17위 노팅엄 포레스트(28점),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8점)와의 격차가 단 1점에 불과하다. 강등권 바로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버티는 상황이다.

19위 번리(19점)와 20위 울버햄튼 원더러스(16점)는 비교적 격차가 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18위로 떨어지는 순간 강등권으로 직행한다. 결국 토트넘은 노팅엄 포레스트, 웨스트햄과 함께 남은 시즌 동안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문제는 앞으로의 일정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리그 9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유럽 챔피언스리그 일정까지 병행해야 한다.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두 경기가 예정돼 있어 체력 부담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후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 등 강팀들과의 일정도 이어진다. 연패 흐름을 끊지 못할 경우 토트넘의 강등 위기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팰리스전 패, 토트넘 강등위기…프리미어리그 순위는? (출처=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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