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우방랜드가 매각을 통한 회생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C&우방랜드는 전일보다 40원(3.36%) 상승한 1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구지법 파산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C&우방의 M&A를 위한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5개 업체가 의향서를 제출했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파산부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예비실사(21일~10월 1일)를 거쳐 ▲인수제안서 접수(입찰, 10월 6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통보(10월 8일) ▲MOU 체결(10월 14일) 등의 재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C&우방의 1차 매각 때는 관계인집회(8월 31일) 이전이어서 회사의 실제 가치가 공개되지 않아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줄 수 없었고, 이 때문에 의향서를 낸 업체가 1곳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번엔 회계법인 실사보고서가 제출돼 회사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면서 인수의향을 밝힌 업체가 늘어났다. 회계법인 실사 결과, C&우방의회생 '계속기업가치'는 710억원, '청산가치'는 570억원(합리적 기준으론 670억원)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