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녹아웃 이강인 교체 출전



2025-26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선 토너먼트 첫 관문인 ‘녹아웃 플레이오프(24강)’가 2차전까지 마무리되며 16강 진출팀 8개가 확정됐다.
플레이오프는 1·2차전 홈앤드어웨이로 치러졌고 합산 스코어가 동점이면 연장전과 승부차기로 승자를 가렸다. 이번 라운드를 통과해 16강에 오른 팀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아탈란타(이탈리아), 뉴캐슬(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보되/글림트(노르웨이), 레버쿠젠(독일)이다.
파리 생제르맹은 모나코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2-2로 비겼지만, 1·2차전 합계 5-4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2차전에서 팀이 2-1로 앞서던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파리는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2차전을 무승부로 마쳤지만, 1차전 원정 3-2 승리가 결정적이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파리는 16강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첼시 또는 바르셀로나와 맞붙는다.
가장 큰 이변은 밀라노 산시로에서 나왔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 인테르는 노르웨이의 보되/글림트에 합계 2-5로 패하며 탈락했다. 인테르는 1차전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데 이어 2차전 홈에서도 1-2로 무릎을 꿇었다. 2차전에서 인테르는 경기 내내 공세를 퍼부었지만 골 결정력에 발목이 잡혔고, 보되/글림트는 후반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터뜨린 뒤 역습으로 추가골까지 넣으며 승부를 갈랐다.
인구 5만여 명의 노르웨이 소도시를 연고로 한 보되/글림트는 구단 매출 규모가 인테르의 6%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한 달 전 통계업체가 전망한 16강 진출 확률은 0.3%에 불과했지만, 리그 페이즈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은 데 이어 인테르까지 잡아내며 돌풍을 이어갔다. 보되/글림트는 16강에서 맨체스터 시티 또는 스포르팅과 맞붙는다.
아탈란타도 대반전을 연출했다.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4-1로 승리하며 합산 4-3으로 뒤집었다. 뉴캐슬은 가라바흐를 합산 9-3으로 압도했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클뤼프 브뤼허를 합산 7-4로 제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피카를 3-1로, 레버쿠젠은 올림피아코스를 2-0으로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갈라타사라이는 유벤투스를 연장 접전 끝에 합산 7-5로 따돌렸다.
갈라타사라이는 유벤투스를 합산 7-5로 제쳤다. 1차전 홈에서 5-2로 크게 이긴 뒤 2차전 원정에서 2차전 3-2로 졌지만, 합산 동점으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추가 득점을 만들며 16강행을 확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피카를 상대로 1차전 원정 1-0 승리에 이어 2차전 홈에서도 2-1로 승리해 합산 3-1로 통과했다.
뉴캐슬은 가라바흐를 합산 9-3으로 꺾었다. 1차전 원정에서 6-1로 승리한 뒤 2차전 홈에서도 3-2로 이겼다. 아틀레티코는 클뤼프 브뤼허를 합산 7-4로 제쳤다. 1차전 원정에서 3-3으로 비긴 뒤, 2차전 홈에서 4-1로 승리했다. 레버쿠젠은 올림피아코스를 상대로 1차전 원정 2-0 승리 후 2차전 홈 0-0 무승부로 합산 2-0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2025-26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무대는 전통 강호와 새로운 돌풍 팀이 뒤섞인 구도로 재편됐다. 16강 대진은 추첨을 통해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