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딴 가운데 잘못된 태극기가 게양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태극기를 잘못 게양한 것에 대해 사과와 함께 즉각 조처를 약속했다.
지난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 이후 8년 만이다.
기쁜 순간이었지만 김빠지는 상황도 있었다. 시상식에서 가장 높이 게양된 태극기의 태양 문양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기울어진 것.
해당 태극기는 해당 경기뿐 아니라 다른 날 열린 쇼트트랙 경기에도 사용됐다. 한국은 해당 아레나에서 13일 쇼트트랙 남자 1,000m 동메달(임종언), 15일 쇼트트랙 남자 1,500m 은메달(황대헌), 16일 쇼트트랙 여자 1,000m 동메달(김길리)을 목에 건 바 있다.
이에 대해 20일 대한체육회는 “우리는 올림픽마다 정부에서 정한 규격과 디자인의 태극기 파일, 애국가 음원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한다”라며 조직위 측이 승인된 태극기가 아닌 다른 태극기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사무실과 조직위 사무실을 방문해 시정을 요청했고, IOC와 조직위는 사과와 함께 즉각적인 조처를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로 현재 순위 15위에 올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