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대표팀, 연습경기 삼성에 3-4 패…정우주 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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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민 홈런에도 뒷심 부족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한국 야구대표팀과 삼성 라이온즈가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 중인 류지현호 한국 야구대표팀이 첫 실전 경기에서 패했다.

대표팀은 2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4로 졌다. 경기는 대회 운영 방식을 고려해 7이닝으로 진행됐다.

대표팀은 신민재(2루수)-안현민(우익수)-김도영(지명타자)-노시환(1루수)-구자욱-박동원(포수)-문현빈(좌익수)-김주원(유격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기선은 대표팀이 잡았다. 1회초 1사에서 안현민이 삼성 선발 최원태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김도영이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선발 소형준은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반면 두 번째 투수 정우주는 4회말 1사 1, 2루에서 양우현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대표팀은 5회초 김주원의 안타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1점을 만회했지만, 5회말 노경은이 삼성 장승현에게 적시 2루타를 허용해 2-4로 다시 격차가 벌어졌다.

6회초 문현빈의 1타점 적시타로 3-4까지 추격했으나 이후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6회와 7회 공격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날 삼성은 일부 백업 자원 위주의 타선을 가동했지만, 대표팀 투수진을 상대로 결정적인 장타를 만들어냈다.

대표팀은 21일 오키나와 고친다 구장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점검을 이어간다.

▲WBC 대표팀, 연습경기 삼성에 3-4 패…정우주 피홈런 (사진제공=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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