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시장, 외국인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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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딜링룸. 신태현 기자 holjjak@
최근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특히 10년 국채선물(10선) 누적 매매포지션 추정치가 3개월 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탈했던 외국인의 복귀 신호일까.

16일 외국인 10선 매매동향을 보면 이달들어 13일까지 10거래일 중 8거래일 동안 순매수를 이어갔다. 누적 매매 포지션 추정치도 10일 8201계약 순매수를 기록해 지난해 11월4일(1만3계약) 이후 처음으로 순매수로 전환했다. 13일 기준 순매수규모도 2만528계약으로 늘었다.

같은기간 3선에서도 6거래일간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매수세를 보인 날짜가 더 많았다. 지난달 13거래일연속 순매도를 보였던 분위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다만, 누적 매매 포지션 추정치는 13일 현재 11만3772계약으로 2024년 6월17일(11만762계약) 이후 1년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체크, 이투데이 추정)
이와 관련해 채권 전문가들은 ‘추세 전환’보다는 ‘되돌림’에 무게를 뒀다.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그간 매도가 과도했고 한국은행의 매파적(통화긴축적) 스탠스가 셀링(매도) 요인이었다”며 “최근 (한은 등의) 구두개입 발언이 심리 개선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박준우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도 “(그간) 선물 매도가 심했던 것이지 구조적 매수 전환은 아니다”라면서도 “펀더멘털 개선 기대가 반영되는 과정에서 추가 매수는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특히 “장기물은 대외금리에 민감해 10년물 쪽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했다.

최근 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매력과 함께 선물 저평 확대에 따른 차익거래 유인도 있다는 분석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연초 금리 상승은 대외금리 대비 과도했다”며 “외국인 입장에선 상대적 투자 매력이 있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두 차례 기준금리 인상 프라이싱까지 반영된 상황에서 가격 메리트가 생겼다”고 진단했다.

안재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 역시 “10년물 매수를 곧바로 금리 하락 베팅 확대라고 보긴 어렵다”며 “다음달 만기 접근에 따른 저평 해소와 차익거래 유인도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금리 하락 분위기가 이어지면 커브 플랫 압력 속에 중장기채 베팅이 늘어날 여지는 있다. 변수는 이달 26일로 예정된 금통위와 수정경제전망에 대한 해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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