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혼성계주 또 불운…오늘(11일)의 주요경기 일정 [2026 동계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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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쇼트 시즌 베스트·쇼트트랙 남녀 예선 통과…11일 밤 최가온·12일 새벽 빙속 출격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넘어진 커린 스토더드와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은 메달 레이스 나흘째였던 10일(이하 한국시간) 추가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충돌 악재가 겹치며 입상이 불발됐고 루지와 바이애슬론, 프리스타일 스키에서도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에서 3위로 밀려 파이널B로 내려간 뒤 최종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준결승 레이스 중반 선두를 달리던 미국 선수가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이를 뒤따르던 김길리가 충돌해 함께 넘어졌다. 대표팀은 미국 선수에 대한 페널티로 어드밴스를 주장했으나 심판은 충돌 당시 김길리가 3위였다는 점을 근거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같은 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에서는 임종언(고양시청), 황대헌(강원도청), 신동민(고려대)이 모두 조 2위로 통과하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500m 예선에서도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이 나란히 1차 관문을 넘었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한 차준환이 연기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에선 차준환(서울시청)이 개인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 50.08점, 예술점수 42.64점을 합쳐 92.72점을 기록했다. 시즌 베스트 점수로, 상위 24명이 나서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다.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은 69.30점으로 프리 스케이팅 진출이 어려워졌다.

코르티나담페초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루지 여자 1인승에서는 정혜선(강원도청)이 3차 주행까지 합계 2분 43초 781을 기록해 25명 중 24위에 그쳤다. 상위 20명이 출전하는 4차 결선 주행에는 오르지 못했다. 바이애슬론 남자 20㎞ 개인 경기에 나선 최두진(포천시청)은 1시간 5분 7초 6으로 89명 중 85위에 올랐다.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 예선에 출전한 정대윤(서울시스키협회)은 27위로 결선 직행에 실패했다.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한국 최민정이 출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제 시선은 11일 밤부터 이어지는 경기 일정으로 향한다. 11일 오후 6시 30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여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이 열린다.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최가온(세화여고)이 출전하며 이나윤(경희대)도 함께 경쟁한다. 오후 7시에는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예선이 예정돼 있다.

오후 10시 15분에는 안테르셀바 바이애슬론 아레나에서 여자 15㎞ 개인 경기가 열리며,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가 출전한다. 12일 새벽 2시 30분에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구경민이 나서고 오전 3시 30분에는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이채운, 김건희, 이지오가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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