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다카이치 '공개 지지’...방탄소년단, 온 서울 축제 예고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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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다카이치 '공개 지지’

▲작년 10월 일본서 만난 다카이치와 트럼프.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총선을 앞두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공개 지지하며 이례적으로 선거에 개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오는 8일 예정된 일본 중의원 선거를 언급하며 다카이치 총리를 “강력하고 현명한 지도자”라고 평가하고 전면적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이 국가안보와 무역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다카이치 총리와 연립여당이 추진해온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자신이 일본을 방문했을 당시 다카이치 총리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총선에서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G7) 회원국인 일본의 선거에 미국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개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개헌을 통한 일본의 ‘보통국가화’를 추진해온 다카이치 총리의 정치적 행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美 유명앵커 모친 납치사건

▲4일 납치범에게 영상 메시지 전하는 서배너 거스리.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NBC 간판 앵커인 ‘서배너 거스리’의 80대 모친이 자택에서 실종돼 납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애리조나주 투손의 자택 현관에서 혈흔이 발견됐고, DNA 검사 결과 실종된 모친 낸시 거스리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당국은 고령에 지병까지 앓고 있는 점을 고려해 자발적 실종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으며, 실제로 지역 언론사들에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가 전달돼 납치 정황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납치범을 향해 대화 의사를 밝히면서도, 어머니의 생존이 확인돼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사건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연방 수사 기관의 지원을 지시하고 “무사 귀환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혔습니다. 수사 당국은 현재 생존 가능성을 열어두고 전면적인 수색과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장동 20억' 곽상도 부자, 오늘 1심 선고

▲대장동 일당에게 아들 퇴직금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 2023.02.08. (뉴시스)

‘대장동 50억 클럽’ 관련 범죄수익 은닉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부자의 1심 선고가 6일 내려집니다. 2023년 10월 추가 기소된 이후 약 2년 3개월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곽 전 의원에 대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을 엽니다. 곽 전 의원은 화천대유에서 퇴직한 아들 병채 씨가 받은 퇴직금과 상여금 명목의 50억 원이 사실상 뇌물이라고 보고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는 뇌물 혐의가 무죄로 판단됐습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자금이 성과급으로 가장돼 은닉됐다며 범죄수익은닉 혐의를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곽 전 의원에게 징역 3년을, 아들 병채 씨에게는 징역 9년과 거액의 벌금 및 추징금을 구형했습니다. 이번 선고 결과는 현재 잠정 중단된 뇌물 혐의 항소심의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탄소년단, 온 서울 축제 예고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서울 전역을 하나의 대규모 문화 무대로 확장하는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서울’을 선보입니다. 행사는 앨범 발매일인 3월 20일부터 4월 12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프로젝트 기간 동안 숭례문과 서울타워 등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에는 미디어 파사드가 연출돼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도시 차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합니다.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음악을 함께 즐기는 라운지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월에는 도심 곳곳의 돌담과 계단, 가로수 등이 미디어 전시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입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서울시와 협업해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문화와 예술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더 시티’ 프로젝트는 앞서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에서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 주요 도시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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