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빈집 활용 '새뜰하우스'...전남도 '귀농어귀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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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새뜰하우스 3호점 내부.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는 귀농어귀촌인의 주거 부담 완화와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나섰다.

실제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전남형 새뜰(settle)하우스'를 계속 지원한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새뜰하우스' 지원 사업은 농어촌 지역 빈집을 시·군에 4~6년간 무상 임대하는 조건이다.

임대기간에 따라 6000만원에서 8000만원까지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한다.

리모델링을 마친 주택은 귀농어귀촌인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한다.

임대료는 전입가구원 수에 따라 3인 가구 이상 월 1만원, 2인 가구 월 5만원, 1인 가구 월 10만원이다.

이 사업은 기존에 추진하던 '전남형 만원세컨하우스' 사업의 명칭을 '새뜰(settle)하우스'로 변경한 것이다.

단기체류 중심이 아닌 정착형 주거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뜰하우스'에 입주한 진도군의 한 젊은 부부는 "귀농·귀촌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이던 주거비 걱정을 덜고 안정적 주거환경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과 함께 건강하고 여유로운 일상을 진도에서 누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2024년부터 매년 20동씩 '새뜰하우스'를 조성했다.

올해까지 총 60동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23동이 준공됐고, 이 가운데 13동은 입주자 모집을 완료했다.

빈집살이나 리모델링 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시·군에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도는 올해 귀농어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상담부터 체험, 주거, 창업, 공동체 정착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11개 사업에 총 47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귀농어귀촌 정책은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공동체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것이 핵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국장은 "단계별 체류와 주거, 창업, 공동체 정책을 연계해 안정적 농어촌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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