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235억 "손실폭 감소"..자회사 IDT 흑자전환 및 백신 매출 호조

SK바이오사이언스(SK Bioscience)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 2025년 매출 651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3.5%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1235억원으로 손실폭이 10.8%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8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에는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의 매출 호조와 흑자전환이 영향을 미쳤다. IDT는 지난해 매출은 4657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99억원으로 턴어라운드를 실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회사 IDT의 성공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와 자체 백신 및 사노피 유통 제품군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가파른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며 "대규모 임상, 연구개발(R&D), 생산설비 투자가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연간 기준 적자규모를 줄이며 수익성 개선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달 송도 글로벌 R&PD 센터로 입주를 완료하며 연구개발부터 상업화 준비까지 일원화된 통합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주요 파이프라인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과 관련,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은 미국, 유럽, 한국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임상3상이 진행중이다. 최근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 Gates MRI로부터 도입한 ‘RSV 예방용 단일클론 항체(RSM01)’는 글로벌 독점공급 권리를 바탕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핵심동력이 될 전망이다.
또한 MSD와 협력중인 에볼라 백신은 국제기구 CEPI의 지원 아래 개발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 외에도 범용 코로나 백신,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조류독감 백신 등 차세대 포트폴리오의 임상 진입 및 IND 신청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도 IDT 중심의 글로벌 CDMO 사업의 성장을 고도화하는 한편, 송도 R&PD 센터를 거점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