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당진공장 증축 건축설계 계약…스마트 건설 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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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자동화 생산설비ㆍ모듈러 생산 라인 확충

▲당진공장 조감도 (사진제공 = 자연과환경)

환경 생태 복원 및 PC(Precast Concrete) 전문 기업 자연과환경이 최근 확보한 대규모 수주 잔액을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향후 건설 경기 회복기에 대비해 선제적인 생산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자연과환경은 충남 당진공장 부지 내에 연면적 9846.28㎡(약 2978평) 규모의 공장 및 창고 증축을 위한 건축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설계는 새일이엔지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담당한다.

특히 이번 증축은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최첨단 PC 자동화 생산설비 도입과 모듈러(Modular)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형 건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투자는 이천 물류센터(147억 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오피스텔(626억 원) 및 지하 저류조(63억 원) 등 현재 보유 중인 약 836억 원 규모의 민간 부문 수주 잔액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추가 수주 시 발생할 수 있는 생산 병목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결정이다.

동시에 새롭게 확충되는 모듈러 생산 설비는 최근 건설 시장에서 주목받는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 건설) 공법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자연과환경의 신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공 주택 시장에서의 수주 실적도 추가됐다. 자연과환경은 최근 계룡건설산업 등과 약 23억3000만 원 규모의 ‘양산사송 B1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지하주차장 PC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공공 주택 지하주차장 등 PC 공법이 적용되는 다양한 현장에서 사업 흐름을 이어갈 방침이다.

건설업계에서는 향후 부동산 정책 변화나 경기 부양책이 본격화될 경우, 공기 단축에 유리한 PC 및 모듈러 공법 채택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자연과환경은 이러한 시장변화에 맞춰 생산 능력(Capacity)을 최적화하고 고도화된 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준비된 공급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자연과환경 관계자는 “견고한 수주 잔액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PC 자동화와 모듈러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선제적인 인프라 투자가 향후 시장 회복기에 실질적인 수주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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