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차전지 소재기업 피노가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 82억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액은 2647억 원으로 전년 307억 원 대비 763% 증가했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 진출 후 빠른 성장세와 함께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당기순손실은 61억 원을 기록했다. 파생상품 평가손실과 전환사채 이자비용 등이 반영돼 발생한 손실로 이는 실질적인 현금 유출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다. 현재 전환사채 대부분이 주식으로 전환 완료되면서 향후 이자비용 부담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은 니켈ㆍ코발트ㆍ망간(NCM) 전구체 공급 확대가 주도했다. 최대주주인 글로벌 전구체 1위 기업 중웨이신소재(CNGR)의 기술력과 공급망을 기반으로 원재료 조달부터 전구체 생산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 경쟁력을 갖춰 빠르게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회사는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NCM 전구체와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핵심 생산기지로 육성해 자체 생산 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공급 안정성과 수익성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피노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크게 높아지기 시작했다”며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생산 인프라 구축, 고객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