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진정한 행복은 창조 충동의 계발과 강화에 있다. 창조 충동은 새 삶을 여는 열쇠다.”
분석철학의 기초를 세운 영국 철학자이자 노벨 문학상(1950년)을 받은 문필가다. 그는 하루 평균 3000단어 이상의 글을 써내는 초인적 능력을 보여 수학과 철학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70여 권의 저서를 남겼다. 대표 저서는 ‘의미와 진리에 관한 탐구’ ‘수학 원리’ ‘철학이란 무엇인가’ ‘결혼과 도덕’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 등이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872~1970.
☆ 고사성어 / 유공유문(唯恐有聞)
혹시나 또 무슨 말을 듣게 될까 하고 겁낸다는 말. 논어(論語) 공야장(公冶長)에 나온다. 한 번 옳다고 생각하면 잠시도 지체하지 못하는 성격을 지닌 자로(子路)를 공자는 칭찬도 하고 때로는 염려했다. “자로가 용감한 것은 나보다도 앞서 있지만 그밖에 취할 만한 것이 없다. 다만 남의 귀에 들어갈까 두려워할 뿐이다[唯恐有聞].” 도덕의 기준을 내면의 성찰이 아니라 외부의 평가에 두는 인간의 얄팍함을 경계하는 공자 특유의 압축된 비판이다.
☆ 시사상식 / 고용 착시
고용 지표(취업자 수·고용률)가 실제 경기·고용의 질과 다르게 ‘호조’처럼 보이게 만드는 현상이다. 노인 일자리 확대, 초단시간·긱·스몰잡 증가, 인구 감소(고령화) 같은 요인이 이를 키운다. 공공·사회서비스 등의 노인 일자리가 취업자 수를 늘려 고용 지표를 교란한다.
취업자 수만으로 고용을 판단하면 인구 변화(고령화·인구 감소)를 반영하지 못해 착시가 커질 수 있어 전일제 환산(FTE) 취업자 같은 보조지표 도입이 착시를 줄이는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기침
옛말 ‘기춤’에서 나온 말이다. 어간 ‘깇’에 명사형 접미사 ‘음’이 붙어서 ‘기츰’ ‘기참’ 등으로 변화했다.
☆ 유머 / 환영받지 못할 창의력
노처녀가 시집간 친구 집에 찾아와 “내가 요즘 만나는 남자가 있는데, 실은 유부남이야”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친구는 반가워하며 “그래? 그 남자는 자기 부인보다 너를 더 사랑한다고 하니?”라고 물었다.
노처녀가 “응, 아내는 얼굴도 보기 싫다더라고. 집에 들어가기도 싫다고 하는걸”이라고 했다.
친구는 “그럼 뭐가 문제야? 눈 딱 감고 결혼해 버려!”라고 단호하게 말하자 노처녀가 오히려 “정말 그래도 될까?”라고 주저했다.
친구가 “그래 사랑은 쟁취하는 거래잖아”라며 손을 잡아주자, 노처녀가 힘없이 한 말.
“하지만. 그게 니 남편인데.”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