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신승태가 가족들과 함께 ‘살림남’을 찾았다.
3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박서진의 자리를 노리는 신승태가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가정사를 전했다.
이날 신승태의 부모님은 “서진이 가족을 보니 우리랑 닮은 점이 많더라”라며 아버지의 보증과 암 투병 등에 대해 털어놨다.
어머니는 “집에 다 경매에 넘어가 갈 곳이 없었다. 승태가 서울에 와서 학교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 자취방에 가서 같이 살았다”라며 “침대 하나에 화장실도 까치발로 가야 했다. 주방도 정말 작았다”라고 회상했다.
아버지는 “죽고 싶은 심정으로 술을 엄청 많이 마셨다. 그땐 건강검진도 안 했다.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라며 “서울에 올라와서 자리 잡고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위가 녹아내렸다”라고 전했다.
이후 아버지는 2013년 위암 3기 판정을 받았는데 이마저도 박서진의 가족과 닮아 있었다. 박서진의 17살 시절 어머니가 자궁경부암 3기 판정을 받고 2024년도에야 완치 판정을 받았기 때문.
어머니는 “항암을 16번 했다. 위 3분의 2를 절제했다.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이다. 지금은 100% 완치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아버지는 “10년 넘었으니 지금은 정상이다. 그 과정이 힘들 뿐”이라며 “그런 정신을 가졌기에 오늘이 왔다. 한 사람이라도 좌절했으면 지금 우리는 없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승태는 “가족 단합을 위해 아버지가 보증을 섰던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박서진은 “너무 밝은 성격에 친화력도 좋아서 어려움 없이 자란 줄 알았다. 이런 아픔이 있을 줄 몰랐다”라며 “형이 더 잘됐으면 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