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생산 인증 작업 상반기 내 끝낼 계획"

포스코홀딩스가 HMM 인수와 관련해서 진전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 생산의 경우, 올해 3월부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홀딩스는 29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HMM 인수에 대해 "앞서 관련 공시를 몇 차례 한 바 있다"면서 "예비 검토를 했고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는데 그 이후로 지금까지 진전된 사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철강 시황에 대해서는 "글로벌 철강 수요는 관세 충격 완화와 주요국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은 무역 정책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수요 증가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인도와 아세안 중심으로는 견조한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수의 경우, 산업별로 차이가 클 것으로 본다면서 "조선이나 방산 등 전략 산업은 큰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가전, 건설은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자동차는 미국 관세부담과 글로벌 소비 위축 영향으로 전년과 유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르헨티나 리튬 상업생산에 대한 '타임라인'도 제시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올해부터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1, 2월에는 멤브레인이라는 부품 수급에 차질이 있었다. 또 작년 저가 계약된 물량이 1, 2월 출하되면서 2월까지는 적자가 날 것으로 본다"면서 "하지만 이런 이슈가 끝나는 3월부터는 영업익이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램프업(양산 능력 확대)가 끝났기 때문에 인증 작업을 시작해야 하고, 인증 작업은 상반기 내에 끝낼 계획"이라며 "올해 아르헨티나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 현지 실사도 할 거고 전체적으로는 올해 반전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관측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인도네시아 팜오일 농장이 연간 1000억 원 이상 이익을 창출하고,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3단계 증설 효과가 2027년까지 이어지며 연 1000억 원 안팎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지난해 4500억 원 적자를 기록했던 건설 부문이 올해 약 100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며, 인프라 전반의 실적 회복이 의미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