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차·상호관세 15%→25%"...금값, 장중 5100달러 外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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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차·상호관세 15%→25% 인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가 한미 무역합의 이행에 필요한 법안을 처리하지 않았다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다시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자동차를 포함해 목재·의약품 등 한국산 제품에 부과되는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 2025년 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와 관세 인하를 골자로 한 합의를 했지만, 한국 국회가 이를 뒷받침할 법적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국이 약속한 3500억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대미투자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국 측은 최근 한국의 디지털 규제 강화 움직임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에도 불만을 제기해온 만큼, 이번 관세 인상에는 국회 입법 지연 외에도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이해찬 전 총리 오늘 운구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운구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 출장 중 별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시신이 2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운구됐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의 시신을 실은 대한항공 KE476편은 이날 오전 6시 53분 인천공항에 착륙했으며, 베트남 호찌민 공항을 출발한 지 약 4시간 30분 만입니다. 같은 항공편에는 유가족과 함께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인 조정식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재정·김영배·김현·이해식·정태호·최민희 의원 등이 동승해 귀국했습니다. 공항에는 상임 장례위원장을 맡은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등이 나와 고인의 귀국을 맞았습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에서 간단한 영접 절차를 마친 뒤, 고인의 시신은 화물터미널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운구 차량을 통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정치권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지켜보며 잇따라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금값, 장중 5100달러 돌파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놓여있는 금 상품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6일(현지시간) 장중 온스당 5100달러선을 돌파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시간 오후 한때 온스당 5110달러까지 오르며 전날 처음 5000달러선을 넘은 데 이어 하루 만에 추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온스당 5082달러로 2% 넘게 상승했습니다.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합병 발언, 미·캐나다 간 관세 갈등 가능성 등으로 달러 자산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며 금으로 자금이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전문가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중앙은행의 달러 의존도 축소 흐름이 이어질 경우 금값 강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북미·유럽 공연 매진

▲방탄소년단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이 새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으로 북미와 유럽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7일, 1월 24일까지 진행된 북미·유럽 지역 예매에서 총 41회 공연이 모두 매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예매 시작 직후 스타디움급 공연장 좌석이 빠르게 소진되며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4월 말 미국 탬파를 시작으로 엘파소,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북미 12개 도시에서 31회 공연을 진행합니다. 이 가운데 탬파,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공연은 현지 반응에 힘입어 각각 추가 공연이 확정됐습니다. 이어 6월 말부터는 유럽 투어에 나서 마드리드, 브뤼셀, 런던, 뮌헨, 파리 등 유럽 5개 도시에서 10회 공연을 이어갑니다. 빅히트뮤직은 이번 투어가 한국 가수 최초 단독 스타디움 공연을 포함해 K팝 공연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월드투어는 전 세계 34개 도시, 총 82회 규모로 K팝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역대 최대입니다. 방탄소년단은 투어에 앞서 3월 20일 정규 5집 ‘아리랑’을 발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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