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교통체계 확산을 위해 수소차 구매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올해 총 45억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26일부터 친환경 수소차 106대에 대한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수소승용차 104대와 수소버스 2대로, 수소승용차는 1대당 3100만원, 수소버스는 1대당 3억5000만원의 보조금이 각각 지원된다.
이 가운데 수소승용차 11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우선 보급된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광주에 사업장을 둔 사업자·법인·단체이며, 지원대수는 1인(1개소)당 1대로 제한된다.
신청은 광주지역 현대자동차 지점이나 대리점에서 상담과 구매계약 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대상자는 차량 출고 순으로 선정된다.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한 수소차를 2년 이내 말소하거나 타 시·도로 판매할 경우(수출 말소는 5년 이내)에는 운행 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환수된다.
보조금 반납의무는 회수시점의 소유자에게 있어 차량 매매 시 계약서에 관련 내용을 명시해야 한다.
보조금 신청 절차와 세부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인근 현대자동차 대리점 등 차량 제조·판매사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73억원을 투입해 수소승용차 1481대, 수소버스 44대, 수소청소차 4대 등 총 1529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이를 통해 초미세먼지 17.4톤과 온실가스(CO₂) 2968톤을 감축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4만500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에 해당한다.
현재 광주에는 진곡·동곡·임암·벽진·월출·장등·신촌·매월 등 8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나병춘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지난해 수소차 신형 모델 출시 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가 많을 경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