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단골집, 알고보니 母장어집⋯200억 탈세 의혹 후폭풍

▲차은우. (뉴시스)

그룹 아스트로의 차은우가 200억대 탈세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모친 식당을 뒷광고 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차은우는 지난 2022년 9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어집 방문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해당 장어집은 이 사진을 인용해 “얼굴천재 차은우 님께서 방문해주셨다”라며 “장어 맛있게 드시고 직접 게시물까지. 자주 방문하는 건 안 비밀”이라고 글을 올리며 홍보했다.

해당 식당은 같은 해 11월 방송된 JTBC 예능 ‘먹자GO(고)’에서도 차은우 단골 식당으로 소개되며 화제를 모았따. 특히 식당에는 ‘번창하세요. 너무 맛있는 장어집!’이라고 적힌 차은우의 친필 사인이 걸려있어 차은우의 단골 식당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최근 차은우의 탈세 의혹이 불거지며 해당 식당의 주소지가 탈세에 동원된 ‘모친 운영 법인’(이하 A 법인)과 같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차은우의 모친은 2022년 10월 매니지먼트업으로 A 법인을 설립하면서 주소지를 해당 장어집과 일치한 곳으로 등록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차은우가 부모가 운영하는 식당임을 숨긴 채 홍보를 해온 일명 ‘뒷광고’가 아니냐고 지적했다. 특히나 부모의 가게를 ‘단골집’인 것처럼 홍보해온 것은 팬 기만이 아니냐는 의견도 흘러나오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차은우를 상대로 고강도 세무조사를 진행, 200억원이 넘는 소득세 추징을 통보했다. 이는 연예인에게 부과된 세금 추징금 중 역대 최고액이다.

국세청은 차은우와 그의 모친 최씨가 45%에 달하는 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실체 없는 디애니를 내세워 소득세율보다 20% 이상 낮은 법인세율을 적용받도록 꼼수를 썼다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판타지오는 지난해 8월 추징금 82억원을 부과받았으며 차은우는 국세청 결정에 불복해 현재 과세 전 적부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이에 대해 판타지오는 22일 “차은우 모친이 설립한 법인이 실질 과세 대상에 해당하는지가 주요 쟁점인 사안이다. 최종적으로 확정·고지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법 해석·적용과 관련된 쟁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하겠다. 해당 절차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실히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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