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꽈추형'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가 코미디언 박나래로부터 이른바 '주사 이모'로 불리는 A씨를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24일 방송을 통해 유명 연예인들을 상대로 불법 의료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는 '주사 이모' 논란을 다룬다. 제작진은 방송을 하루 앞둔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주사 이모 스캔들, 그들은 어떻게 주사기를 쥐었나'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출연한 홍성우는 지난해 11월, 방송 활동을 하던 중 박나래의 소개로 A씨를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자신을 강남의 성형외과 대표이자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을 운영하는 인물로 소개했으며 국외 병원 진출과 관련한 사업 제안을 했다고 설명했다.
홍성우는 "A씨가 대형 병원에서 근무 중인 의사라고 밝혔고 외국 의사들을 초빙해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를 많이 받았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대화를 나눴을 때 의심할 만한 부분은 없었다"고 말했다. 박나래 역시 당시 A씨를 두고 "아는 성형외과 언니"라고 소개했다고 전했다.
A씨는 이후 박나래가 병원이 아닌 장소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인물에게 약 처방과 주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홍성우는 "박나래뿐 아니라 다른 연예인들 역시 A씨를 의사로 알고 의료 행위를 받은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 측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제작진이 만난 A씨의 남편은 "아내는 중국 병원에서 교수로 임명될 만큼 경력이 있고 의사 면허도 보유하고 있다"며 "지인들에게 일회성으로 호의를 베푼 것일 뿐 불법 행위는 없었다"고 반박했다. 또한 "박나래가 집을 방문한 것도 단 한 차례뿐"이라고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A씨의 실제 신분과 다량의 의약품이 유통된 경로, 연예계 인맥을 중심으로 형성된 연결 고리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방송은 24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