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상속세 위해 삼성전자 주식 '2조' 처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상속세와 대출금 상환을 위해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를 처분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 명예관장은 9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500만 주에 대한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일 종가(13만9000원) 기준으로 환산한 규모는 약 2조850억 원이다.

이번 매각은 삼성 일가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별세 이후 분납 중인 상속세의 마지막 납부를 위한 현금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

삼성 일가는 2021년부터 5년간 6회에 걸쳐 연부연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납부해 왔다. 마지막 납부 기한은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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