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에 반박⋯"싸움 키우기 싫어, 모두 안고 가려했다"

(뉴시스)

방송인 박나래가 갑질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다.

14일 박나래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횡령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리고 반박했다.

박나래는 “모두 해명할 수 있었지만 싸움을 키우고 싶지 않았다”라며 “내가 주장하는 내용까지 허위 사실이라고 하기에 그것도 안고 가려했다”라고 그간 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면 무릎을 꿇든 공개적으로 사과하든 모두 감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최근 불거진 매니저에 대한 특수상해 등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매니저들이 주장하는 과도한 업무 시간에 대해서도 “언론에 공개된 근무 일지 등을 포함해 실제 근무 시간을 다시 확인해봤다. 주장하는 근무 시간을 초과할 수 없는 구조였다”라며 “특정 날짜에 스케줄이 몰릴 때는 있었으나 DB 엔터테인먼트 재직 당시보다 일을 더 많이 하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박나래의 주장에 따르면 전 소속사에서 과도한 업무로 힘들어했던 것을 고려해 프로그램은 최대 5개로 합의했으며 이 역시 매주 진행되는 촬영이 아니었다. 실제로 한 달 평균 10일을 쉬었기 때문에 초과 근무가 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개인 업무가 과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개인 업무와 휴식, 촬영 일정이 구분되지 않은 채 근무 시간으로 산정됐다”라며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임금 체불 역시 “단체 회식 등이 겹치면서 현장에서 바로 송금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라며 “월급은 월 단위로 정산해 다음 날 바로 입금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해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 가압류신청을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매니저들은 박나래의 직장 내 괴롭힘, 횡령,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특수상해 등을 주장했고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박나래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며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 측이 박나래와 매니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매니저에 대한 의혹도 흘러나오고 있다.

양측의 주장이 팽팽한 가운데 이들의 갈등은 어떤 국면을 맞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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