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뉴진스 퇴출 첫 심경 고백..."멤버들과 함께하려 끝까지 싸웠다"

▲다니엘 라이브 방송 (출처=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뉴진스 출신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심경을 전했다.

다니엘은 12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Dear Bunnies(버니즈에게)'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는 약 5만5천 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그의 근황과 발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방송을 시작하자마자 다니엘은 "안녕 버니즈. 벌써 눈물이 난다. 이렇게 인사하는 순간이 조금은 낯설고 조금은 마음에 조용히 닿는다. 기다려줬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버니즈는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그 따뜻함은 오래 남는다"며 울컥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 시간 동안 많이 배우고 많이 지켜야 했다.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졌다"며 "저는 버니즈를 떠올리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 것은 눈빛이다. 무대 위에서 마주했던 순간들. 음악이 멈추어도 마음은 계속 이어져 있었던 그 느낌, 그 기억들이 지금의 저를 조용히 지탱해 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또 다니엘은 "지금 많은 상황들이 아직 정리 중인 과정에 있다. 때가 오면 여러분들에게 다 말하겠다"며 "이것만은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저는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끝까지 싸웠다. 제 마음 한편에는 항상 뉴진스가 있다. 이건 끝이 아니다. 앞으로의 날들, 음악이든 침묵이든 작은 순간들이든 진실하고 아름답게 나누고 싶다. 버니즈가 주었던 그 마음을 천천히 제가 아는 방식으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하루하루가 부드럽고 건강하고 빛으로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 항상 고맙다"며 인사를 전했다.

앞서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지난달 29일 다니엘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다니엘의 경우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시정을 요구했으나 기한 내 이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니엘 등 3인을 상대로 약 431억 원 규모의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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