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 1년 2개월간 법카 1.3억 사용...어디에 썼길래

(뉴시스)
방송인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가 박나래를 향해 5억 원의 합의금을 제시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한 가운데, 박나래 전 매니저들이 1년 2개월간 사용한 법인카드 금액이 총 1억 3000만 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2일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 ‘충격 단독! 5억 녹취 공개...박나래 도둑 사건 소름 돋는 반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진호는 먼저 합의금 의혹과 관련해 전 매니저 A 씨가 공개한 입장문에 반박했다. 그는 “A 씨가 ‘그날’ 5억 원의 합의 금액을 제시했다는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건 ‘그날’이 아닌 다른 날에는 요구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며 “11월 19일 박나래 고용 노무사와 전 매니저 2명이서 함께 하는 미팅 자리에서 최초로 인센티브를 주장했다. 이때 나온 금액은 2억 5천만 원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1월 26일에 1차 협상이 결렬됐다. 12월 3일에 매니저 A 씨와 홍보사 대표 C 씨, 박나래가 미팅이 잡혀 있었으나, 매니저 A 씨가 미팅 당일날 취소를 통보했다”며 “12월 4일 오전 7시경 홍보사 대표 C 씨가 당시 박나래 변호사에게 ‘매니저 A 씨가 원하는 합의금은 5억’이라고 연락을 줬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진호는 전 매니저 두 사람이 월 한도 5000만 원의 법인카드를 갖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이들은 월급 338만 원에다가 법인 카드를 쓸 수 있는 위치였다. 매니저 A씨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11월까지 1년 2개월간 법인카드로 7700만 원 사용했고, 막내 매니저는 5300만 원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금액대는 현직 매니저들도 모두가 납득하지 못했다. 요즘 제일 잘 나가는 A급 연예인 한 명에게 1년에 들어가는 비용이 5천만 원 수준이라고 하더라”며 “일반적으로 이렇게 쓰는 경비 비용에는 식사, 톨게이트비, 주차비, 접대비 등이 포함된다. 그런데 두 사람이 합쳐져 1억 3천을 썼다. 굉장히 일반적이지 않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고가의 물품을 사오라고 한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박나래도 법인카드를 소지하고 있었다”며 “확인해보니까 박나래가 A 씨에게는 미니 쿠퍼를, 막내 매니저에겐 카니발을 회사 법인 리스로 해줬다”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박나래는 주로 카니발을 주로 타고 다녔다. 물론 업무 용도로 썼겠지만, 미니 쿠퍼는 A씨 전용으로 타고 다닐 수 있는 개인 차량이었던 셈”이라고 주장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전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박나래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특수상해와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의 혐의로 박나래를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지난달 5일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한 뒤 지난달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로 이들을 추가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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