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신안산선 붕괴사고 조사기간 4월까지 연장

▲매몰사고 발생한 여의도 신안산선 공사장. (연합뉴스)

광명 신안산선 건설사고조사위원회는 지난해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제5-2공구 붕괴사고와 관련해 조사기간을 4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조사기간은 지난해 4월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였다.

사조위는 사고 직후인 지난해 4월 1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현재까지 전체회의 18회, 현장조사 6회, 관계자 청문 4회, 관계기관 회의 1회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지질·지반조사와 3차원 구조해석 등 외부 전문기관 조사·연구 용역 2건도 수행했다.

조사기간 연장은 사고의 직접적 원인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조위는 8일 열린 제18차 전체회의에서 다양한 붕괴 가능성을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고 객관적인 붕괴 시나리오를 도출하기 위해 추가 조사와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했다.

앞으로 사조위는 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정밀 구조해석을 실시해 여러 붕괴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손무락 사조위 위원장은 “철저한 공학적 분석과 검증을 통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사고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남은 조사기간 동안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해 내년 4월 중 조사 결과와 재발 방지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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