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는 차세대 메모리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익스프레스링크(CXL) 시장 선점을 위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프라임마스와 파트너십을 기술 협력에서 투자 관계로 격상시키며 AI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MDS테크는 최근 펀드를 통해 프라임마스에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2023년부터 프라임마스에 글로벌 디버깅 솔루션 ‘TRACE32’를 공급하며 이어온 기술적 신뢰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CXL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실히 다지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프라임마스는 국내에서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는 글로벌 시스템온칩(SoC) 반도체 기업 및 메모리 반도체 기업 출신의 핵심 인력들로 이루어진 딥테크 기업이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CXL 3.0 실리콘을 확보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프라임마스가 개발 중인 칩렛 기반 CXL 컨트롤러는 AI 데이터센터와 성능 서버 시장의 메모리 확장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독자적인 ‘스위치리스 허블릿’ 아키텍처를 통해 경쟁사 대비 뛰어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단일 칩 대비 개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고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MDS테크는 프라임마스의 설립 초기 단계인 2023년부터 핵심 개발 솔루션인 ‘TRACE32’를 공급해 CXL 컨트롤러의 하드웨어 설계 및 검증 단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CXL 기술은 CPU와 메모리 간 대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처리해야 하며 정밀한 검증이 필수적이다. 프라임마스는 TRACE32를 활용해 △RTL 설계 검증 △FPGA 기반 테스트 △SoC 브링업(초기 구동) 등을 진행해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특히 복잡한 칩렛 구조의 모든 CPU를 동시에 제어하고 분석함으로써 개발 기간 단축과 제품 신뢰성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MDS테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자사가 단순한 솔루션 공급사를 넘어 팹리스 기업의 설계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뒷받침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한다”며 “프라임마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이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및 인터페이스 시장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잡도록 기술적 지원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