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삼성전자, 목표가 18만원으로 상향…2026년 영업익 129조 전망”

▲삼성전자가 한국 기업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2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발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게양대에 걸린 삼성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93조 원, 영업이익 20조 원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4분기(75조7900억원) 대비 22.71% 늘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조4900억원에서 208.17% 증가했다. 모두 역대 최고치인 매출(지난해 3분기 86조600억원), 영업이익(2018년 3분기 17조57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업황 개선과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실적 추정치를 끌어올린다며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삼성전자는 점유율 상승과 가격(ASP) 상승을 바탕으로 영업 레버리지의 중심에 있다”며 “AI 인프라의 중심이 메모리로 이동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에이전트 AI와 피지컬 AI로 방향성이 바뀌지 않는 한 메모리 섹터 비중이 크게 줄어들 이유가 크지 않다”고 했다.

전일 공개된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대부분 메모리 부문 실적 개선이 상향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특히 메모리 가격 상승 폭이 예상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오는 1분기에도 메모리 가격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30% 증가한 26조 원으로 추정한다”며 “메모리 가격 상승 속도는 1분기까지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1분기 디램과 낸드 ASP 상승률을 각각 31%, 12%로 추정했다.

사업부별로는 HBM과 파운드리 개선 가능성을 함께 제시하며 “HBM3E의 영업 레버리지와 1분기 HBM4 주문 증가를 예상하기 때문에 사업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운드리는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2026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129조 원으로 상향했다. 이 연구원은 “202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37% 상향 조정해 129조 원으로 본다”며 “디램과 낸드 상향 조정이 이익 추정 상향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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