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례 폭발·정전… 베네수엘라 美 공격에 강력 반발, 군사적 긴장 고조

▲3일(현지시간) 카라카스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한 뒤 베네수엘라 최대 군사 시설인 푸에르테 티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한 모습. (연합뉴스/AFP)

3일(현지시간) 새벽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연쇄적인 폭음이 포착됐다고 AP·AFP·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CBS 방송은 익명의 미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공습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카라카스 도심에서 적어도 7차례 이상 큰 폭발음이 울렸다. 특히 군사 기지가 인접한 카라카스 남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미국 CBS 방송은 익명의 정부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 공습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성명을 통해 민간 및 군사 시설이 공격받았다며 미국의 군사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 공격에 대비해 모든 병력을 동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상 작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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