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강도에게 역고소를 당한 심경을 전했다.
2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소당한 사실을 안 지 시간이 꽤 되었다”라며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을 이겨내던 중 그 사실을 알았다”라고 털어놨다.
나나는 “팬 사인회가 다가오기까지 나약해진 마음을 다잡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집중했다”라며 “여러분들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싶지 않았고 안정된 모습으로 팬들을 마주하고 싶었다. 다행히 어느 정도 안정되었고 단단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일로 많은 걸 느꼈다. 세상과 사람들을 너무 좋게만 보고 믿으려 했던 마음이 욕심일 수도 있겠다는 것”이라며 “그런 생각이 들 때면 회의감까지 느껴졌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라고 토로했다.
나나는 “저는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잘 다르실 거다. 그러니 너무 걱정 말아라”라며 “이번 일을 바로잡을 테니 걱정 마시고 믿어달라”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이런 일이 벌어져 필요치 않은 불안감을 드린 것 같아. 미안하다. 새해부터 이런 말을 전하는 게 슬플 수도 있지만 그렇게 느끼지 않았으면 한다”라며 “나나가 잘 성상하고 있구나, 긍정적으로 바라봐달라”라고 당부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항상 응원한다”, “도둑놈에게 소송당하는 세상이 이상하다”, “나나님의 잘못이 아니다”, “언니는 항상 멋져”라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나나는 지난해 11월 자택에서 흉기를 든 강도와 몸싸움을 벌였고 가까스로 제압해 경찰에 넘겨졌다. 이 과정에서 나나의 모친이 강도에게 목이 졸려 의식을 잃은 부상을 당하며 충격을 안겼다.
다만 이 과정에서 강도 역시 부상을 당했으나 경찰은 정당방위로 보고 나나 모녀를 입건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강도 행각을 벌인 가해자가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한 사실이 알려지며 황당함을 안겼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하는 등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반인륜적인 행위로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