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투자증권은 2일 KB금융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5만 원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4분기에도 이익 증가와 비용 감소 흐름이 이어지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주환원이 50%를 상회하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1% 수준임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에 불과하다”며 “가치주로서 투자매력이 높아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5만 원을 유지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KB금융의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을 7372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 전 분기 대비 56.3% 감소한 수준이다. 이자이익 증가와 수수료이익 확대에 힘입어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손비용은 연체율이 3분기 이후 안정화되는 점을 반영해 경상적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보수적 충당금 적립을 가정해 대손충당금전입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감소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영업외손실은 배드뱅크 출자금 관련 350억 원 손실, 기부금 증가, 보수적 지분법 평가 등을 반영해 1200억 원 수준으로 가정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 지배주주순이익을 5조9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이자이익 증가가 이어지고 하반기 대손충당금전입이 안정화되는 가운데, 전년도 주가파생증권(ELS) 배상비용 8620억 원이 소멸하는 점을 반영해 전년 대비 15.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주주환원과 관련해 4분기 주당배당금은 1280원으로 추정했다. 평균 분기균등배당 921원에도 불구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따른 배당 확대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