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몰리나헬스케어, 마이클 버리 추천에 2.5% 상승

AXT, 보통주 공모 소식에 8% 상승

▲몰리나헬스케어 주가 추이. 30일(현지시간) 종가 170.66달러. 출처 CNBC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종목은 몰리나헬스케어, AXT, 인텔 등이다.

건강보험 회사 몰리나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대비 2.47% 상승한 170.66달러에 마감했다. 영화 ‘빅 쇼트’ 실존 인물이자 유명 투자자인 마이클 버리가 몰리나헬스케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영향이 컸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버리는 몰리나헬스케어에 관한 리포트를 게재했다. 그는 워런 버핏이 1976년 게이코 주식을 매입한 것을 “진정한 횡재”라고 묘사하면서도 현재 몰리나헬스케어 주식을 사는 게 그때보다 더 안전한 선택일 거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몰리나가 여러 면에서 더 나은 사업 기회”라고 추켜세웠다.

나아가 “몰리나헬스케어는 애플보다 훨씬 더 확실한 두 자릿수 성장 가능성을 가진다”며 “내게 수십억 달러의 자금이 있다면 몰리나헬스케어를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웨이퍼 기판 제조 기업 AXT는 8.29% 상승한 15.80달러를 기록했다. 사업 확장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이 투자자들을 기대하게 했다.

AXT는 보도자료에서 주당 12.25달러에 보통주 709만8492주를 공모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AXT는 “이번 공모로 총 8700만 달러의 수익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자금은 주로 자회사인 베이징 통메이의 생산 능력 증대에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은 1.69% 상승한 37.30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가 9월 합의에 따라 인텔의 50억 달러어치 지분을 인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CNBC방송은 “엔비디아는 9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수하기로 했는데, 이는 수년간의 잘못된 경영과 자본집약적 생산 능력 확장 탓에 재정난에 시달려온 인텔에 재정적으로 중요한 구명줄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주요 종목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0.09% 상승했고 메타는 1.11%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0.36% 하락했고 테슬라는 1.17%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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