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김풍, 만화가 시절 침착맨 욕해⋯"이런 그림 왜 열광하나"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만화가 김풍이 이말년(현 침착맨)을 질투했다고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그림 그리고 요리하는 김풍이 출연해 가신의 인생을 돌아봤다.

이날 김풍은 웹툰 작가 시절 적던 일기를 떠올리며 “웹툰 작가들을 많이 질투했다. 만화가 모임에 나가면 드라마화가 된다, 영화화가 된다, 게임화가 된다, 그런 말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이게 재밌어?’ 흉을 보곤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친하지만 그때 당시 이말년 작가도 많이 욕했다. 그림도 이렇게 그리는데 왜 열광하는지 모르겠더라”라며 “그래서 ‘대한민국의 웹툰은 아직 멀었다’라고 했다. 이러니까 웹툰이 메이저로 못 가는 거라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 감정을 가감 없이 일기로 썼다. 가끔 보면 놀란다. 더러워서 못 볼 정도다. 내 겉모습이 아니라 내 장기를 보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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