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 4등급보다 한 계단 오른 3등급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3등급은 지방의회가 청렴도 평가 대상이 된 2013년 이래 서울시의회가 받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앞서 2020년에도 3등급을 받은 바 있다. 시의회는 반부패 추진 실적과 성과를 측정하는 '청렴노력도' 항목에서 100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부패인식과 경험을 측정하는 '청렴체감도'는 68.1점으로 3등급이었다.
종합 청렴도는 각각 '청렴노력도'를 40%, '청렴체감도'를 60% 반영하고 외부 적발된 부패 사례가 있는 경우 최대 10%를 감점해 산정한다. 시의회는 올해 감점 없이 총 80.9점으로 작년보다 8.5점 상승했다.
최호정 의장은 "서울시의회가 '청렴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감시하고 응원해 준 시민들 덕분에 값진 성과를 얻었다"며 "청렴이 일상이 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