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해수부 연내 부산 이전 약속 지켜…부산 도약 중대 계기"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국토 균형발전과 부산 도약을 이끄는 핵심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 55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해수부를 연내 부산 이전을 하자라고 말씀드렸는데 국민들께 그리고 부산 시민들께 그 약속을 지키게 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부산이 대한민국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경제 산업 물류 중심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재정 행정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그중에서도 항만 시설 확충,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 지역 산업 성장 지원을 통해 부산과 동남권을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하는 주인공으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부산을 동북아 대표 해양·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재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부산과 동남권 발전이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열쇠라는 자세로 범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집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현재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 인선과 관련해서는 "후임 장관은 가능하다면 부산 지역 인재 가운데서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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