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친정 KBS서 첫 대상⋯"이래저래 힘든 연말, 더 좋은 사람 될 것"

▲전현무. (사진제공=KBS)

방송인 전현무가 KBS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방송된 ‘2025 KBS 연예대상’에서는 전현수가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대상을 수상했다. 친정에서 받는 첫 대상이다.

전현무는 “믿기지 않는다.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향을 위해 일을 많이 하라는 의미로 알겠다”라며 아나운서로서 첫 시작을 함께한 KBS에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요즘 많이 힘들다. 아버지가 편찮으시다. 웃기는 일을 하면서 아버지 병원도 왔다 갔다 하며 물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쉽지 않은 근황을 전했다.

이어 “더 좋은 사람이 돼서, 저를 보면 흐뭇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래저래 많이 힘든 연말이다”라고 말을 마쳤다.

한편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영향력 있는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박나래의 ‘주사 이모’ 의혹에 이름이 거론되기도 했으나 소속사는 “의료진 처방에 따른 정상적인 치료”라고 해명하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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