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오라클, 틱톡의 미국 사업부 매각 관련 소식에 6.63%↑

▲오라클 주가 추이. 마켓워치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오라클,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나이키 등이다.

오라클 주가는 전장보다 6.63% 오른 주당 191.9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틱톡이 미국 사업부를 오라클과 사모펀드 실버레이크가 주도하고 있는 컨소시엄에 매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엔비디아 주가는 3.93% 상승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H200 반도체 대중 수출을 해제하는 절차에 착수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현지 매체들은 미국 상무부가 H200 반도체의 중국 수출과 관련한 허가 신청서를 국무부·국방부·에너지부 등에 보내 부처 간 심사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수출 허가가 나오면 엔비디아의 중국시장 재진입이 이루어질 수 있다. 다만 엔비디아는 중국 매출의 25%를 수수료로 미 정부에 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 주가는 6.99% 올랐다. 마이크론은 최근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은 내년 2월 말 끝나는 회계연도 2분기 매출 예상치가 최대 191억 달러가 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평균 전망치인 144억 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나이키 주가는 10.54% 급락했다.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기대를 뛰어넘는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중화권 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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