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국민성장펀드, 1차 후보 7곳 확정⋯내년부터 연 30조 공급" [업무보고]

전체 재원의 40% 이상 지역 배분…지역경제 ‘마중물’ 기대
AI·반도체·바이오·로봇까지…첨단전략산업 생태계 폭넓게 지원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투자 대상의 1차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 등 지역과 산업생태계 전반에 파급효과가 큰 7건을 1차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로봇 등 첨단전략산업과 관련 생태계를 폭넓게 지원하는 대규모 정책펀드다.

내년부터 매년 30조 원씩 5년간 자금 공급을 본격화하며 전체 재원의 40% 이상은 지역에 배분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금융·산업계가 협력해 또 한 번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며 "성장의 과실을 국민과 나눌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펀드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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