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영향력가게·굿에코랩·입짧은햇님, 결식아동 돕기 나서

-아동 맞춤형 식자재·식품 구매

-방학 중 결식 예방 위한 공동 기부사업 추진

▲(좌측부터) 신상영 굿에코랩 대표이사, 김은영 다솔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김영란 선한영향력가게 부의장, 이민우 이사 (선한영향력가게 제공)

아이들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선한영향력가게, 사단법인 굿에코랩,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뜻을 모아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나섰다.

선한영향력가게(의장 김성령)는 굿에코랩(대표 신상영),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김정삼과 함께 서울 성북구에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식자재 및 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학 기간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 결식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본 사업은 선한영향력가게와 굿에코랩, 주식회사 김정삼이 3자 협약을 통해 공동 후원으로 마련한 기부금 1365만 원으로 추진됐으며 결식아동과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번 지원은 지역아동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식자재와 식품을 사전에 파악한 뒤, 아동 맞춤형 물품을 직접 구매·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각 센터의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공동 협약과 기부는 영향력을 가진 개인과 단체가 함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ISR(Influence-based Social Responsibility)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굿에코랩은 영향력 있는 개인과 단체가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플루언서 기반 사회공헌 모델인 ISR을 중심으로 공익 캠페인과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력 구조 설계와 실행을 담당하며 일회성 후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기부 모델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입짧은햇님이 대표로 있는 김정삼은 콘텐츠 창작을 기반으로 성장한 개인 법인으로, 이번 기부를 통해 인플루언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데 동참했다. 이 유튜버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형성된 영향력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결식아동 지원에 참여하며 개인 창작자를 넘어 책임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윤대훈 선한영향력가게 사무국장은 “여전히 결식을 겪는 아이가 존재하는 현실 속에서 선한영향력가게와 뜻을 함께하는 많은 가게와 파트너가 있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라며 “이번 공동 후원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방학 중에도 따뜻한 한 끼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선한영향력가게는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참여 가게가 결식아동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시민참여형 기부 네트워크로 김성령 의장이 이끌고 있다. 아동의 기본 권리인 ‘먹는 것’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굿에코랩과 김정삼 역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결식아동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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