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용두·산동교에 '영산강 인공습지' 추진

▲광주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제공=광주시)

광주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영산강 수질 개선과 생태공간 확대를 위한 인공습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용두교와 산동교 인근 약 6만5570㎡ 부지에 수질정화 기능·자연친화적 생태공간을 갖춘 인공습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타당성 조사를 마무리했다.

확보된 국비(5억원)를 바탕으로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한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영산강 수질 개선과 수변중심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영산강 물순환체계 구축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총 사업비 1400억원을 투입한다.

서구 덕흥보에서 북구 월산보까지 약 11㎞ 구간의 수질을 기존 3∼4등급에서 2등급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시는 환경부의 '물순환촉진구역' 공모에 참여하고 국정과제와 연계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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