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주 전북도 김제시장 (사진제공=연합뉴스)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정성주 전북도 김제시장이 16일 경찰에 출석했다.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 시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 시장은 경찰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진실은 곧 밝혀지리라 생각한다"며 "조사에 성실히 응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청의 전 직원인 A씨는 B씨가 운영하는 디자인업체의 사업 수주를 대가로 2022∼2023년 두 차례에 걸쳐 8300만원을 정 시장이나 김제시청 전 국장을 통해 전달했다며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이후 B씨는 청탁을 의뢰한 적 없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김제시와 계약을 맺었다며 A씨 등을 고소했다.
경찰은 해당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김제시청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