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장학재단 배병일 이사장과 사학연금 송하중 이사장이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학연금)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한국장학재단과 교직원 본인 및 자녀 대학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와 보유하고 있는 자원의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학연금은 1981년 3월 20일 학자금대여 제도를 도입한 이후 40여 년간 교직원 본인 및 자녀의 대학 학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장학금·학자금대출 등 학자금지원 제도의 상호 홍보 및 자료 교환 △청년지원정보시스템 활용을 통한 청년 인재 양성과 지원 협조 △기부금품 모집·활용에 관한 협력으로 기부문화 확산 및 사회공헌 강화 △업무 공유·벤치마킹 등 필요한 제반 분야에서의 상호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와 시스템 연계를 통해 ‘학자금 중복 실시간 검증 기반’의 체계가 새롭게 마련되면서 학자금지원 제도의 투명성·신뢰성·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중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교직원 복지 증진과 더불어 국가 학자금지원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가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며, 특히 중복지원 실시간 검증 체계 구축은 학자금 운영의 신뢰를 한 단계 더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