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출연진 식당 어디? '예약 전쟁' 시작

(출처=넷플릭스코리아 캡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이 16일 본격 방송을 앞두고 출연진 명단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벌써부터 '예약 전쟁'이 시작됐다. 미쉐린 스타 셰프부터 대한민국 명장까지 국내외 요식업계를 대표하는 백수저 셰프 20인의 식당이 일제히 주목을 받고 있다.

미쉐린 2스타를 받은 이준 셰프의 한남동 '소설한남'을 비롯해 손종원 셰프의 미쉐린 1스타 컨템포러리 한식 레스토랑 '이타닉가든', 김희은 셰프의 모던 한식 레스토랑 '소울' 등 한국 파인다이닝을 대표하는 식당들이 이목을 끈다. 뉴욕에서 미쉐린 1스타를 받은 'KOCHI'와 'MARI' 역시 글로벌 무대에서 실력을 검증 받은 레스토랑으로 관심이 쏠린다.

오랜 시간 한국 요식업계의 근간을 다져온 정통 레스토랑들도 재조명된다. 수십 년간 특급 호텔 총주방장을 지낸 셰프들이 이끄는 프렌치·중식 레스토랑부터, 사찰음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선재 스님의 전통 사찰음식 공간까지 다양한 장르의 식당이 이번 시즌을 통해 다시 주목받을 전망이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셰프들의 식당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정호영 셰프의 일식 전문점 ‘카덴’, 샘 킴 셰프의 ‘오스테리아 샘킴’ 등은 방송 공개 전부터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다.

요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흑백요리사 시즌2'에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시즌1 방영 당시 출연 셰프들의 식당 예약이 단기간에 폭주하며 일부 시간대에는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접속자가 몰린 바 있다. 업계에서는 시즌2 역시 흥행에 성공할 경우, 유사한 예약 대란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16일 시즌2 공개 시간에 맞춰 네이버지도에서 프로그램 출연 셰프들의 레스토랑과 추천 맛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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