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파트너사 노이즈에 주가 조정…매수 기회로 활용”

NH투자증권은 16일 현대건설에 대해 미국 원전 파트너사 ‘퍼미(Fermi)’ 관련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본질적 경쟁력 훼손은 제한적이라며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 노이즈에 따른 하락은 오히려 가격 매력이 확대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퍼미가 추진 중인 복합에너지·AI 캠퍼스 프로젝트에서 핵심 임차인이 계약을 해지하면서 초기 공사 자금 조달에 차질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대건설이 수행 중인 기본설계(FEED) 이후 본공사(EPC) 전환이 지연될 가능성은 있으나, 시공 역량이나 기술 경쟁력과는 무관한 이슈”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월 해당 프로젝트의 FEED 계약을 체결해 수행 중이며, 향후 EPC로 전환될 경우 대형 원전 4기 기준 약 14조 원 규모의 수주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FEED 단계 매출은 EPC의 약 5% 수준으로, 프로젝트 지연 시 재무적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27년 기준 EV/EBITDA 6배 수준으로, 원전 밸류체인 내 다른 대형사 대비 큰 폭의 할인 상태”라며 “내년 상반기 불가리아 대형 원전과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자로(SMR) 착공 모멘텀이 현실화되면 과도한 저평가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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