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예술에는 조국이 없지만 예술가에게는 조국이 있다.”
프랑스의 작곡가, 피아니스트다. 절대음감의 소유자인 그는 2세 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다. 3세 때 읽고 쓴 그는 12세 때 모차르트, 헨델 등 작곡가들의 곡으로 연주회를 열었다. 18세에 ‘제1교향곡’을, 29세에 ‘제3교향곡’을 썼다. 51세 때 ‘동물의 사육제’를 작곡한 그는 숨진 해에 3개의 목관악기 소나타인 ‘오보에 소나타 라장조’, ‘클라리넷 소나타 내림 마장조’, ‘바순 소나타 사장조’를 잇달아 작곡했다. 오늘은 그가 숨진 날. 1835~1921.
☆ 고사성어 / 이대도강(李代桃僵)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하여 넘어지다’라는 말이다. 작은 손해를 보는 대신 큰 승리를 거두는 전략이다. 중국 고대와 중세의 악부시를 집대성한 ‘악부시집(樂府詩集)’ 에 실린 ‘계명(鷄鳴)’이라는 시에서 유래했다. “복숭아나무 우물가에서 자라고, 자두나무 그 옆에서 자랐네. 벌레가 복숭아나무 뿌리를 갉아 먹으니, 자두나무가 복숭아나무를 대신하여 죽었네[蟲來齧桃根 李樹代桃僵]. 나무들도 대신 희생하거늘, 형제는 또 서로를 잊는구나.”
☆ 시사상식 /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
스타트업이나 창업 초기 기업이 극도로 빠른 속도로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사용하는 성장 전략이다. 번개, 기습공격 등을 의미하는 독일어 블리츠(blitz)와 규모 확장을 뜻하는 스케일링(Scaling)을 합친 말이다. 사업 초기 자본을 지속해 확보하면서 초단기간에 폭발적인 확장을 통해, 후발 업체와의 격차를 벌린다. 승자독식 시장에서 먼저 도달한 기업이 모든 것을 가져가는 현실적인 대응 전략이다.
☆ 속담 / 나라 위에 군림하는 신하는 없다
국가의 최고 권력도 신하(관리)를 통제할 수 없다는 의미로, 정치의 원칙과 통치의 한계를 강조한 말이다.
☆ 유머 / 국적 이전의 원칙
여행자가 물었다.
“여기선 어떻게 해야 현지인이 될 수 있습니까?”
현지인이 답했다.
“간단합니다. 우리처럼 불평하면 됩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