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 송창식과 함께한 ‘온소 레코드’ 두 번째 공연 성료

▲온소 레코드 2회차 공연 현장사진. (사진=현대차정몽)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서울 명동의 복합문화공간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레트로 콘서트 ‘2025 온소 레코드: 바이닐 클럽’ 두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온소 레코드는 음악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레트로 콘서트로, 한국 포크의 성지였던 명동 ‘청개구리’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포크의 거장 송창식이 무대에 올라 1970~80년대 명동 청년문화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송창식 음악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파트너인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하며 더욱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1부 ‘LP 토크 콘서트’에서는 방송인 김승현의 진행 아래 ‘그 시절의 음악’, ‘포크송의 힘’, ‘그때의 나에게’ 등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했다. 특히 김승현의 딸 김호정 앵커가 특별 패널로 참여해, 아버지가 들려주는 그 시절 이야기를 오늘날 청년의 시선에서 공감하며 세대 간 대화의 장을 열었다.

2부에서는 한국 포크의 거장 송창식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무대에 올라 ‘왜불러’, ‘담배가게 아가씨’, ‘우리는’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을 열창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송창식은 “청개구리의 추억이 깃든 명동에서 관객과 가까이 소통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관객은 “부모님의 연애 시절이었던 1973년, 명동은 두 분의 추억이 담긴 장소였다”며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어머니께 추억여행을 선물하고 싶어 신청했는데, 오늘 공연이 특별한 선물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온드림 소사이어티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2022년 명동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모두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문화예술 확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컨퍼런스,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지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명동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며, 앞으로도 장소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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