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 의혹을 폭로한 여성이 이번엔 그가 대화 내용을 삭제했다는 주장을 내놨다.
13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이경의 계정에 접속해 DM을 확인하는 과정을 촬영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자신의 SNS에서 이이경의 SNS 계정에 접속하는 과정을 편집 없이 담았다. 이후 최초 대화를 처음 나눈 시점부터 마지막 대화까지 스크롤을 내리며 모두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대화에는 A씨의 대화만 존재할 뿐 이이경의 대화는 보이지 않았다. 마치 A씨가 혼자 이이경에게 메시지를 보낸 듯한 장면이 포착된 것.
그러나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는 반응만 보이고 있다. 같은 대화 내용으로 이이경과 대화를 나눈 캡처가 존재하는 만큼, 이이경이 논란 이후 스스로 메시지를 삭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해당 앱에는 ‘전송 취소’ 기능이 존재한다. 하지만 두 사람이 나눈 대화의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이경이 메시지를 직접 취소했는지 역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A씨는 최근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음담패설 및 폭언이 담긴 SNS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이이경의 소속사는 “모두 짜깁기”라고 대응했고 이후 A씨는 “AI로 제작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A씨는 다시 SNS에 글을 올리며 “모두 사실이다. 무서워서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번복했다. 그러면서 최근까지도 이이경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이이경은 출연 중이던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했고 이후 SNS를 통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지난 6일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용의자가 회사로 사죄와 선처를 구하는 메일을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