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HL만도,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진출⋯실적 고성장 기간 신사업 기대감↑”

▲HL만도 실적 전망. (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은 HL만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6만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2일 밝혔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 성장 구간 진입 및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 본격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는 2026년, 2027년 평균 주당순이익(EPS)을 기준으로 기존 목표(Target) 주가수익비율(PER) 10.5배를 적용했다. 임 연구원은 “10.5배는 글로벌 전장 부품사 평균”이라며 “2028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 매출 목표로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에 수주 확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외 GM, 글로벌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선도 업체향으로 확보된 수주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 8%의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IDB SbW 등 고부가가치 섀시, 도메인 컨트롤러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향상으로 영업이익은 2030년까지 CAGR 15% 성장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HL만도는 4족 보행 로봇 액추에이터를 납품 중이다. 임 연구원은 “로봇 액추에이터 납품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며 “올해 매출 150억 원을 예상하고, 2세대 4족 보행 로봇에도 납품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에도 진출했다. 임 연구원은 “검증된 내구성과 소싱 능력, 북미 현지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시스템 수주를 자신한다”며 “올해 3종 마스터 모델과 9종의 라인업 스펙을 개발했고 2026년에는 품질 평가 계획으로 2035년 시장점유율(MS) 10% 및 2.3조 원 매출이 목표”라고 분석했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는 매출과 이익 성장이 동행하는 시기로 전망했다. 제품 믹스가 향상되고 관세 영향이 축소될 거란 분석이다.

로보택시 모멘텀도 존재한다. 임 연구원은 “현재 로보택시에 제어시스템을 납품 중이며 추가 고객 확보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은 시스템 부품 납품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확보에 자신감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 업체 대비 내구성, 품질, 소싱 역량, 북미 현지 생산 역량, 고객 기반에서 차별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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