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김영철SNS)
개그맨 김영철이 자신을 향한 가짜 뉴스에 일침을 날렸다.
11일 김영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거 쓰신 분 빨리 내려달라”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철 뇌신경마비, 어떻게 됐나’라고 적힌 블로그 글이 담겼다. 해당 블로그에는 김영철의 환자복 입은 사진까지 담겨 걱정을 안겼다.
그러나 김영철은 이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써주던지, 안에 내용도 극단적이다”라며 “장이 일시적으로 마비가 된 ‘마비성 장폐색’이다. 뇌신경 마비라니”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여름에 있었던 일을 지금 12월에”라고 덧붙이며 한숨을 쏟았다. 해당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7월 마비성 장폐색으로 입원한 김영철이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기 위해 촬영한 사진이다.
블로거는 이 사진을 이용해 김영철이 마치 뇌신경마비로 실명 위기까지 갔었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작성했다. 작성 시점은 12월이다.
이처럼 유튜브는 물론 블로그에서도 유명인들을 이용한 가짜뉴스 및 홍보를 노린 광고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가수 엄정화도 자신의 허락 없이 섭외 홍보를 한 특정 블로그 작성자에 대해 저격하는 등 무분별하게 작성되는 게시글에 분노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