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에 참석하고 있는 조세호. (뉴시스)
코미디언 조세호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폭로자가 SNS 활동을 중단했다.
7일 폭로자 A씨는 자신의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하며 “게시물은 내렸다가 정리되면 올리겠다. 계정이 폭파될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금 검·경에서 제 신상을 털고 있다고 한다. 범죄자는 내가 아닌데 돈이 무섭긴 하다”라며 “그래도 굴하진 않겠다. 돈 받고 그런 것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라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같은 거 보면 진실을 알고 있는 기자들이 살해당하고 외압 당하고 하지 않나”라며 “진실은 아는데 돈, 권력 앞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대한민국 진짜 더럽다”라고 외압 가능성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A씨는 조세호가 조직폭력배와 어울리며 그에게서 고가의 선물을 받고 또 그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가게를 홍보해주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그러면서 조직폭력배 최씨에 대해 “각종 불법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도박자금을 세탁하고 각종 합법적인 사업체로 불법 자금을 세탁하는 범죄자”라며 그와 조세호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에 대해 조세호 측은 “그저 아는 사이일 뿐 고가의 선물을 받은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나 해당 입장으로 조세호와 최씨의 친분을 인정한 꼴 아니냐며 비난은 계속됐다.
결국 조세호는 A시에 대한 법적 대응 검토를 밝혔으며 계속되는 악플에 SNS 댓글창을 폐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