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APEC CEO 서밋’에 참석해 ‘APEC 지역 내 문화산업과 K-컬처 소프트파워’를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완전체 컴백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6일 RM은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해체가 나을까, 팀 중단이 나을까. 그런 생각을 몇만 번이나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RM은 멤버들이 모두 전역한 2025년이 아닌 2026년 컴백하는 것에 대해 “저희도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았고 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말씀드릴 수 없는 사정이 있다. 저에게도 말할 권리가 없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정말 활동하고 싶었다.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이니 벌써 3년이 넘었다”라며 “지난달부터는 다시 잠도 안 올 정도라 수면제를 처방을 고민했다. 하지만 팬들이 만족할 만한 걸 내놓기 전까지는 쉽게 컴백할 수 없었다”라고 부담감을 드러냈다.
RM은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양해 부탁드린다. 그래도 분명히 돌아올 거다. 여러분의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금 팀을 지속하는 이유는 멤버들간의 사랑과 팬들에 대한 존중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앨범 준비는 거의 되었고 어제도 같이 연습을 했다. 촬영도 하고 있고 연습도 매일 하고 있으니 잘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라며 내년 봄 선보일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24년 군백기를 갖고 멤버 전원이 군복무에 돌입했다. 이후 올해 모든 멤버가 전역하며 완전체 컴백을 알렸다.











